해인사 서기 802년 10월 16일, 신라시대 애장왕 3년 때 순응과 이정 두 스님이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해인사를 창건하였습니다. '해인'이라는 이름은 해인삼매에서 따온 말로 '해인삼매'는 오염됨이 없는 청정무구한 사람의 본디 마음을 나타내는 뜻으로 마음이 투명하여 있는 그대로의 세계가 그대로 비치는 세계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사람들 마음의 번뇌가 멈출 때 우주의 갖가지 참된 모습이 그대로 물속에 비치는 경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위치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팔만대장경이 보관되고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은 60칸짜리 165평의 두 개의 긴 건물이 남북으로 나란히 바라보고 있는 판고로서 국보 제5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995년 12월 해인사 장경판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