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
1574년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원입니다.
2019년 7월, 한국의 서원 9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안동의 도산서원은 9개의 서원 중 하나로 영주 소수서원, 안동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 논산 돈암서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퇴계 이황 선생
퇴계 이황 선생의 초상화는 한국 지폐(천 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를 빛낸 위인 중 한분으로 율곡 이이 선생과 함께 조선 중기의 가장 대표적인 성리학자였습니다. 그는 성리학에 관련된 많은 저서와 작품을 남겼는데 임진왜란 후 이황의 저서를 훔쳐간 일본군은 그의 사상과 글에 감동받아 성리학이 전파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는 임금이 사랑했던 신하로 그의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이었으며 그의 일화를 살펴보면 그가 얼마나 자애롭고 청렴한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도산서원 안에 있는 도산서당은 1561년 설립된 가장 오래된 건물로 퇴계 이황 선생이 유생들을 가르치던 곳입니다. 퇴계 이황 선생이 직접 설계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산서원의 건축물은 총 17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간결하며 검소하게 꾸며져 있어 퇴계 이황 선생의 품격과 선비의 자세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퇴계 이황 선생이 돌아가시고 그를 기르기 위한 도산서원과 유생들을 위한 기숙사 농운정사가 건립되었습니다.
위치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관람 시간(연중 무휴)
3월 - 10월(하절기), 09:00 - 18:00
11월 - 2월(동절기), 09:00 - 17:00
우리나라 향교는 공립학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서원'은 성리학을 바탕으로 한 지식인을 양성하기 위한 사립학교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산서원은 오래전 퇴계 이황 선생의 올바른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전통문화를 받들고 유지하는데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여전히 아름답게 보존되고 있는 도산서원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정통성이 잘 계승되고 발전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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