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공항에 생긴다면? 서울에서 1시간 거리!

 

 

울릉도

 

 

울릉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울릉도는 동해 바다에 위치하고 있는 섬입니다.

울릉도는 3無 5多의 섬이라 하여 도둑, 공해, 뱀이 없고 물, 미인, 돌, 바람, 향나무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인도 4개와 무인도 40개로 이루어진 4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인구는 1만여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역사

울릉도의 이름은 신라시대 때는 '우산국'이라고 불리었으며 고려 시대에는 우릉도, 우릉성, 울릉도의 지명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등장하는 울릉도는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이란 가사처럼 오래전부터 울릉도이는 인적이 드물었고 조선시대 태종 이후 *공도정책으로 주민들이 살지 않았습니다. 

(*공도정책 : 섬 거주민들을 본토로 이주시키는 정책)

 

숙종 때 일본이 울릉도를 '죽도'라 부르며 자신의 땅이라고 우겨 울릉도에 관리를 파견하고 순찰과 함께 일본인들의 출입을 금지시켰다고 합니다.

1883년에 개척민 54명이 이주하여 터전을 잡고 현재의 울릉도의 모습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현재 울릉도의 교통편

오늘날, 울릉도는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해수욕장, 일출전망대, 트래킹 코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울릉도를 갈 수 있는 주요 뱃길은 강원도 속초와 묵호, 경북 후포와 포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을 이용하여야 하여 매우 제한적입니다. 아름다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울릉도이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울릉도까지 이동하기 위해서는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게 현 실정입니다. 

 

 

 

울릉도 공항 조감도(출처 : 국토 교통부)

 

 

2025년, 울릉도 공항

2020년 11월 16일 보도에 따르면 국토 교통부는 총사업비 6,651억을 투자하여 2025년을 목표로 한 울릉도 공항에 대한 착공이 시작되었습니다.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 2015년 기본계획, 2017년 기본 설계, 2019년 12월 대림산업컨소시엄으로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후 2020년 7월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1시간(출처 : 웰컴울릉)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의 소형 항공기가 취항하는 것으로 울릉공항이 건설되면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1시간 만에 이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울릉공항은 울릉도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권역을 확대하며 교통서비스 향상 및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울릉도에 하늘길이 열린다면 접근성이 뛰어나 제주도만큼의 유명세를 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