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레피드 해양 항공 우주 박물관(Intrepid Sea Air Space Museum)
인트레피드 해양 항공 우주 박물관은 <인트레피드> 항공모함을 개조하여 만든 군사 박물관으로 뉴욕 맨해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트레피드> 호는 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에 참가하여 적기 650대 격추, 적함 289척을 격침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74년 부동산 재벌 재커리 피셔(Zachary Fisher)와 래리 피셔(Larry Fisher), 언론인 마이클 스턴(Michael Stern)이 폐기 처분 위기에 놓인 <인트레피드> 호를 구입하여 박물관으로 개조한 후 1982년 대중들에게 선보였습니다.
1986년 <인트레피드>는 국립역사유적지구가 되었습니다.
그 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2년간의 리노베이션을 거쳐 지금의 박물관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시품들은 미 공군(US Air Force), 미 해군(US Navy), 미 해병대(US Marine Corps), 미 육군(US Army), 미 해안 경비대(US Coast Guard),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으로 구분하여 관람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배의 갑판에 들어서면 전투에 참가했던 비행기와 헬리콥터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4D 체험실과 비행기 조종석에 앉을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 군함이였기 때문에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해군 물품과 그들의 침실과 식당 등을 예전 모습 그대로 재현해 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에 있는 100여 명이 탔던 잠수함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지역 사회와 국가 행사를 위해 특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열리는 플리트 위크(Fleet Week) 이벤트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전시 관람 요금은 13세 이상 성인은 33달러, 65세 이상은 31달러, 3-12세는 24달러입니다(2020.09.기준).
위치
12th Avenue and 46th Street, Manhattan, New York City
관람 시간
수요일 - 일요일, 10:00 - 17:00
(2020.09.25. Reope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