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미국 워싱턴 D.C 에 위치한 국립 자연사 박물관으로 프랑스 파리의 국립 자연사 박물관과 미국 뉴욕의 국립 자연사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자연사 박물관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스미소니언 재단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스미소니언 재단은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스슨(James Smithson)의 교육 재단을 설립하고 싶다는 유언에 따라 이루어진 결과물입니다. 그의 유산이 미국 조폐국에 전달되어 미국 정부는 그의 재산을 인계받아 1846년 재단을 창단하였는데 사실 제임스 스미스슨은 미국에 단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1910년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개관되었고 신고전주의 건축 양식에 따라 건물이 지어졌습니다.
스미소니언 재단을 통해 미술 작품, 자연 표본, 문화재 등 약 1억 3,700만 점을 소장한 다수의 박물관으로 확장되어 갔습니다.
스미소니언 재단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은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외에도 국립 미국 흑인 역사와 문화 박물관(National Museum of African American History and Culture), 국립 아프리카 미술관(National Museum of African Art),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국립 동물원(National Zoo), 스미스소니언 미국 미술관(Smithsonian American Art Museum), 국립 미국 인디언 박물관(National Museum of the American Indian) 등을 포함하여 19개의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 정원 등 최대 규모의 종합 박물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1층 중심에는 거대한 아프리카 코끼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코끼리의 생태, 지질학, 밀렵꾼들로부터 그들이 직면했던 위협들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2층에는 아름답고 희귀한 식물과 동물 종을 전시하고 있는데 거대한 바다 거북, 기린, 원숭이 등과 같은 척추동물의 뼈를 비교하며 각 동물들의 서식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층에는 고대 이집트에서 발굴된 도자기, 도구, 보석 등을 통해 그때의 시대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스미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은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Night At The Museum)'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인류 역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이 박물관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위치
10th Street&Constitution Ave, NW, Washington, DC
관람 시간
주중, 주말 10:00 -17:30
휴관일
1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