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칸 미국인 역사 문화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of African American History and Culture)
아프리칸 미국인 역사 문화 국립 박물관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미스소니언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19번째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설립에 앞서 마틴 루서 킹 목사(Martin Luther King)와 함께 흑인 인권 운동을 벌였으며 미국 조지아주 민주당 하원인 존 루이스(John Lewis)가 1998년 법안을 발의하고 2003년 통과하였습니다.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 취임 이후 오프라 윈프리(Oprah Gail Winfrey),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등과 같은 유명 인사들이 거액을 기부하면서 스미스소니언 재단에서 건립을 맡게 되었습니다.
2003년 12월 19일 개관한 이 곳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그들의 고통과 자유를 향한 투쟁들을 역사적으로 보여주는 곳으로 그들이 미국의 국민으로서 인정받는 과정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전시들을 통해 암울했던 아프리칸 미국인 삶의 의미와 어떻게 미국에서 정착하고 공동체로 형성해 살아갈 수 있었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스미스소니언 재단에 따르면 박물관 소장품은 4만 개이며 약 3,500여 점이 관람객을 위해 전시되고 있습니다.
2016년 11월에는 NBA 선수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는 250만 달러를 기부하여 복서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의 업적을 위한 박물관 전시회를 지원하였습니다.
전시 관람은 스미스소니언 재단 박물관이므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엄청난 관광객의 수요에 따라 시간 대별 입장권 발권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부터 오후 1시 이전 입장 시 시간제 입장권(timed-entry tickets)이 필요하며, 오후 1시 이후에는 시간제 입장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위치
1400 Constitution Ave NW, Washington, DC
관람 시간
주중, 주말 10:00 - 17:30
휴관일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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