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데 그중 아주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하였습니다.
■ COVID-19 진단 키트 자판기 설치
홍콩은 12월 7일부터 10개의 지하철역에 코로나 감염을 검사할 수 있는 진단 키트가 있는 자판기를 설치하였습니다.
홍콩 시민이라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데 스스로 검사를 한 후 지정된 의료 기관에 제출하면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항상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져 있는 인파와 그 모든 인원들을 체크해야 하는 의료진들의 수고스러움을 생각하면 정말 유용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콩에 코로나 진단 키트 자판기가 설치된 10개의 지하철역은 Ngau Tau Cok, Kwai Fong, North Point Tiu Keng Leng, Worg Chuk Hang, Tai Wai, Tai Pomarket, Kowloon, Tsing Yi입니다.
매일 약 10,000의 공급량을 정해놓고 있는데 진단 키트가 무료이다 보니 오전이면 일찍 동이 난다고 합니다.
이전에 포스팅에도 언급하였지만 홍콩의 경우 일찍이 홍콩 독감을 두 번에 걸쳐 경험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팬데믹이 발생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경험을 통해 이런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팬데믹이 선언되었던 세 차례의 감염병은? (feat. 코로나 바이러스의 끝)
최근 한국에도 무증상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무료 진단 키트가 있다면 확산을 막는데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자 급증이라는 기사 대신 좀 더 체계적인 대응책과 백신 접종의 가능성에 대한 열린 기사가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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