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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COVID-19) 진단 키트 자판기 설치, 무료 배포한 나라는?

하이_엘리 2020. 12.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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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데 그중 아주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하였습니다. 

 

■ COVID-19 진단 키트 자판기 설치

홍콩은 12월 7일부터 10개의 지하철역에 코로나 감염을 검사할 수 있는 진단 키트가 있는 자판기를 설치하였습니다. 

 

 

진단 키트를 뽑아 가는 시민 (출처 : 구글)

 

홍콩 시민이라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데 스스로 검사를 한 후 지정된 의료 기관에 제출하면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항상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져 있는 인파와 그 모든 인원들을 체크해야 하는 의료진들의 수고스러움을 생각하면 정말 유용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진단 키트 자판기 (출처 : 구글)

 

 

홍콩에 코로나 진단 키트 자판기가 설치된 10개의 지하철역은 Ngau Tau Cok, Kwai Fong, North Point Tiu Keng Leng, Worg Chuk Hang, Tai Wai, Tai Pomarket, Kowloon, Tsing Yi입니다.

 

매일 약 10,000의 공급량을 정해놓고 있는데 진단 키트가 무료이다 보니 오전이면 일찍 동이 난다고 합니다.

 

이전에 포스팅에도 언급하였지만 홍콩의 경우 일찍이 홍콩 독감을 두 번에 걸쳐 경험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팬데믹이 발생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경험을 통해 이런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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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큰 이슈이자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끝이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영국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올 초 '우한 폐렴'이라는 이름

starinthenightsky.tistory.com

 

최근 한국에도 무증상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무료 진단 키트가 있다면 확산을 막는데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자 급증이라는 기사 대신 좀 더 체계적인 대응책과 백신 접종의 가능성에 대한 열린 기사가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