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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선언되었던 세 차례의 감염병은? (feat. 코로나 바이러스의 끝)

하이_엘리 2020. 12. 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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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큰 이슈이자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끝이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영국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올 초 '우한 폐렴'이라는 이름으로 심상치 않은 질병이 전세계에 퍼지면서 올해 3월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팬데믹(Pandemic)을 선포하게 됩니다. 

 

 

팬데믹(Pandemic)

 

■ 팬데믹(Pandemic)이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감영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경보 단계는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있으며 이 중 가장 최고 등급인 6단계를 말합니다. 

국가 간의 경계를 넘는 규모로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팬데믹이 선언됩니다.

 

1948년 세계 보건기구(WHO)가 설립되고 팬데믹을 선언한 것은 지금까지 세 차례입니다. 1968년의 홍콩 독감, 2009년 신종플루, 그리고 올해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홍콩독감(Hong Kong Flu)

홍콩독감은 1968년 7월에 홍콩에서 최초 발견하여(중국에서 넘어온 것으로 추정) 1969년 12월까지 지속되던 감염병으로 베트남, 싱카포르, 인도, 필리핀, 호주, 유럽, 미국 캘리보니아, 일본, 아프리카, 남미까지 전파되었습니다. 

2015년 홍콩 독감이 다시 발명하여 70% 사망률을 보인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H1N1 인플루엔자 A

한국에서는 신종인종플루엔자 혹은 신종플루라고 불렸던 감염병입니다. 

처음에 돼지독감이라고 알려졌던 신종플루는 2009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소아에게 처음 발견되었으며 빠르게 유럽과 아시아로 퍼지게 된 감염병입니다. 

2009년 4월 WHO는 국제적 건강 위협에 대해 선포하였고 멕시코와 미국은 휴교를 내렸습니다.  

감염에 영향을 받은 국가는 129개국으로 2010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감염된 환자가 처음 발견되어 처음엔 우한 폐렴(Wuhan pneumonia)이라고 불리었습니다. 

감기와 같은 증상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에 급속도록 퍼지게 되었고, 세계 보건기구(WOH)는 2020년 1월 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3월 11일 급기야 팬데믹을 선언하게 됩니다. 

특정 나라 및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다는 의견으로 우한 폐렴이라는 명칭은 공식적으로 COVID-19(Coronavirus Disease 2019)로 바뀌게 됩니다.  

 

12월 8일 세계 최초로 영국이 백신 접종을 시작하였으며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도 이번 달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안에서의 삶

 

전 세계가 2020년 올 한 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인해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고 삶의 모든 것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지나온 과거를 되돌아보면, 팬데믹이 선포되었던 홍콩 독감과 신종플루 역시 역사상 많은 사망률을 기록했던 감염병이었지만 1년 6개월에 걸쳐 감염병의 끝을 보게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의 삶을 뒤흔든 지 어느덧 1년이 되어갑니다. 

팬데믹이 선언된 초기 각 나라마다 사망률에 대한 기사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다행히 앞으로 백신 접종에 대한 기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봄이면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끝내고 6개월 안으로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