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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상징, 대한민국의 소방의 날 (feat. 역사)

하이_엘리 2020. 11. 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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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세상에는 존경받는 많은 직업들이 있지만 그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직업 중 하나는 소방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엔 빨간 소방차를 보고 좋아하며 소방관을 장래희망으로 꿈꾸던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소방관은 멋지고 위대한 일을 해내시는 분들입니다. 

 

덧붙여, 대한민국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소방구급대를 부르기 위해 '119'를 눌러야 한다는 것은 어린 꼬마아이들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방의 날'은 언제일까요?

 

소방 대표 캐릭터 '영웅이'

대한민국 소방의 날

우린나라 최초의 소방 시설은 1426년 조선 세종대왕 때 설치된 금화도감이라고 합니다. 그 뜻은 불을 금지하는 비상기구로 현재의 소방서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일제시대에서 독립하여 정부가 수립되면서 1948년 11월 1일 불조심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1991년 소방법을 개정하면서 '119' 신고 번호와 동일한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하였습니다.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의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화재의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예방 및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2017년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국민을 위한 안전지킴이로 소방 대표 캐릭터 '영웅이(Hero)'를 탄생시켰습니다. 남녀 캐릭터를 각각 '영이(여자)', '웅이(남자)'로 하여 소방관의 이미지를 담고 있습니다. 

 

 

국제 소방관의 날(International Firefighters' Day)

국제 소방관의 날은 1998년 호주 빅토리아 주에서 산불로 희생된 5명의 소방관을 추모하며 만들어졌으며 유럽에서 수호 성인의 날인 5월 4일로 통합되었습니다. 

 


 

다가오는 11월 9일은 '소방의 날'입니다.

크고 작은 재난과 사고에도 항상 직업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