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3대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

오르세 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과 퐁피두 센터와 더불어 프랑스 파리의 3대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미술관으로 1986년 12월 9일에 개관되었습니다.

미술관은 원래 오르세 역사(station)였는데 1900년의 만국박람회를 위해 화려하게 건축된 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이용객이 줄고 운행이 중지되면서 폐역이 되어 버립니다.

1979년 이러한 역사를 미술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축물의 골격은 그대로 둔 채 미술관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미술관 내부의 천장의 유리돔과 중앙에 위치한 커다란 금장 시계가 굉장히 인상깊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이 개관할 때 루브르 박물관과 룩셈부르크 미술관에서 많은 작품들이 이전해 왔습니다.

전시되고 있는 작품은 회화(painting), 조각(sculpture), 오브 제트(objets d'art), 사진(photographic fraphic), 건축(architecture)으로 크게 6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시 공간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곳에서는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의 작품들이 대다수이며, 신고전주의 및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과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삭줍기(Gleaners)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오르세 미술관에는 장-프랑수아 밀레(Jean-Francois Millet)의 <이삭 줍기, Gleaners>와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의 <올림피아, Olympia> 등과 같은 유명한 작품들이 있으며,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의 다양한 석고 작품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에드 바르크 뭉크(Edvard Munch), 폴 고갱(Paul Gauguin),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등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프랑스에서 최초로 '사진'을 전시 작품에 포함한 최초의 미술관으로 다른 미술관과의 차별성을 보였습니다. 사진 작품의 수가 4만 5천 장으로 과거부터 오늘날까지의 사진 역사 흐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에는 예술에 대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던 프랑스 사실주의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의 <세상의 기원, L'Origine du monde> 작품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술관 관람 후기

저는 개인적으로 루브르 박물관보다 오르세 미술관이 작품을 감상하기에 더 편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사(station)를 리모델링하여 미술관으로 개관하였으므로 작품을 배치하는데 있어 공간 활용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작품 사이마다 관람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벤취와 같은 공간이 절적하게 배치되어 있어 미술관의 배려심마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치

1 Rue de la Leggion d'honneur, Paris

 

관람 시간

주중, 주말 09:00 - 18:00

(월요일 제외)

 

휴관일

1월 1일

5월 1일

12월 25일

 

 

세계 3대 박물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과 모나리자(Mona Li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