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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양성 반응, 미국 대통령 트럼프(Trump)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이_엘리 2020. 10. 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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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홈페이지 메인 화면(2020.10.02 in Canada)

 

현재 미국의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의 COVID-19 양성 반응이 나오자 마자 세계 각국 언론에서는 떠들썩한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CNN을 좋아하지 않지만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뉴스인 CNN에서는 지금 어떠한 이야기들이 나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양성 반응의 시작

미국 현지 시각으로 10월 2일 새벽 12시 54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본인과 영부인의 COVID-19 양성 반응을 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의 트위터에 밝힌 COVID-19 양성 반응(한국 시간)

 

고령, 그의 나이

모든 언론은 트럼프의 나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는 1946년 6월생으로 74세의 고령입니다. 평소 콜레스테롤 조절을 위한 스타틴(statin)을 복용하고 있으며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기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에 염려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매사추세츠 병원의 로셸 월렌스키 박사(Dr. Rochelle Walensky)는 "74세의 사람들 중 약 30%가 입원을 하고 약 8-10% 중환자실로 가게 되며 평균 사망률은 약 2-4%입니다."라고 언론을 통해 말하였습니다. 

 

치료 관리 계획

백악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미열이 날 뿐 증세가 가볍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아연, 비타민 D, 멜라토닌,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그의 치료를 위해 헬기를 이용해 월터 리드 국립군사병원(The Walter Reed National Military Medical Center)에서 며칠 간 입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는 입원해 있는 동안은 병원내 대통령 집무실에서 근무하기로 합니다. 

 

 

마스크 쓴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President Donald Trump is wearing a Mask)

 

평소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한 달을 앞두고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는 뉴스를 전해 왔습니다. 

미국 언론에서는 1981년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 대통령의 총격 이후 미국 대통령에게 위협이 되는 사건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복하는 동안 백악관에서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으로 보이며 계속해서 관련 정보들은 업데이트 하기로 하였습니다. 확실한 건 최소 2주 이내 적극적인 트럼프의 선거 운동은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궁전 같은 완벽한 아름다운 무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인도의 타지마할(Taj Mach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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